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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박영애님의 글입니다. ><P> </P> ><P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class=txt __dttjindo__id="e146803357443735027055">콩은 예로부터 우리 민족, 특히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애용되어왔다. 콩국수가 서민들의 기호식품으로 뿌리를 내린 것은 이익(<SPAN class="word_dic hj">李</SPAN><SPAN class="word_dic hj">瀷</SPAN>)의 『성호사설(<SPAN class="word_dic hj">星</SPAN><SPAN class="word_dic hj">湖</SPAN><SPAN class="word_dic hj">僿</SPAN><SPAN class="word_dic hj">說</SPAN>)』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다.</P> ><P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class=txt __dttjindo__id="e146803357443718176286">즉,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은 다 귀현(<SPAN class="word_dic hj">貴</SPAN><SPAN class="word_dic hj">顯</SPAN> : 존귀하고 현달함.)한 자에게로 돌아가버리고 가난한 백성이 얻어먹고 목숨을 잇는 것은 오직 이 콩뿐이다.”라고 전제한 뒤, “맷돌에 갈아 정액만 취해서 두부로 만들면 남은 찌끼도 얼마든지 많은데 끓여서 국을 만들면 구수한 맛이 먹음직하다.”라고 콩의 이용법을 설명하고 있다.</P> ><P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class=txt __dttjindo__id="e14680335744373096628">19세기 조리서인 『시의전서(<SPAN class="word_dic hj">是</SPAN><SPAN class="word_dic hj">議</SPAN><SPAN class="word_dic hj">全</SPAN><SPAN class="word_dic hj" __dttjindo__id="e146803358837597177230">書</SPAN>)』에는 “콩을 물에 불려 살짝 데쳐서 가는 체에 밭쳐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밀국수를 말고, 웃기는 밀국수와 같이 한다.”라고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다.</P> ><P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class=txt __dttjindo__id="e14680335744371182556">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다.</P> ><DIV class=horizontal_line></DIV> ><DIV class=box_regard> ><H3>참고문헌</H3> ><UL> ><LI>『성호사설(星湖僿說)』</LI></UL></DIV> ><P style="PADDING-BOTTOM: 0px; FONT-STYLE: normal; MARGIN: 11px 0px 7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Dotum; COLOR: black; FONT-SIZE: 12px; FONT-WEIGHT: normal; PADDING-TOP: 0px">)</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