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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제목

오부근님의 글입니다. >황윤성(1특)님의 글입니다. > ><P> </P>> ><DIV id=id_5730859c3ab426d04545678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P>부모님에 관한 시</P>> ><P>나는 이제 나무에 기댈 줄 알게 되었다<BR>나무에 기대어 흐느껴 울 줄 알게 되었다<BR>나무의 그림자 속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SPAN class=text_exposed_hide>...</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BR>나무의 그림자가 될 줄 알게 되었다<BR>아버지가 왜 나무 그늘을 찾아<BR>지게를 내려놓고 물끄러미<BR>나를 쳐다보셨는지 알게 되었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P>나는 이제 강물을 따라 흐를 줄도 알게 되었다<BR>강물을 따라 흘러가다가<BR>절벽을 휘감아돌 때가<BR>가장 찬란하단 것도 알게 되었다<BR>해질 무렵<BR>아버지가 왜 강가에 지게를 내려놓고<BR>종아리를 씻고 돌아와<BR>내 이름을 한 번씩 불러보셨는지 알게 되었다.</P>> ><P>- 정호승 '아버지의 나이'</P> ><P> </P> ><P>가정의 달을 맞아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이제는 우리가 그 아버지 네요.</P> ><P>감사합니다.</P></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