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이산어록(正祖李祘語錄) - 절제-1

- 과감하게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강론(講論)할 때 "이미 깨달은 의리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것이 많다. 혼자서 가만히 점검해보면 부끄럽기 그지없다. 처음에는 과감하게 실천할 뜻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너무 성급하게 하면 도리어 일에 해가 될까 염려하여 차일피일 시일만 넘기고 말았다."라고 한 것은 "잊지도 말고 조장(助長)하지도 말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講論時. 義理之已見得者. 不能躬踐者多. 默自點檢. 不勝其可愧矣. 又敎曰. 當初不無振作之意. 而又慮求治太速之反害於事. 則却又成因循過了. 此與勿忘勿助長.

[네이버 지식백과] 과감하게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정조이산어록, 2008. 1. 25., 고전연구회 사암, 손인순)

- 욕심을 경계하라

"일은 완벽하기를 요구하지 말고, 말은 다 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 이 구절은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다. 벽에다 써 붙여서 날마다 살피는 자료로 이용해야 하겠다.

事不要做到十分. 言不要說道十分. 此句政合服膺. 書諸壁上. 庸備日監之資.

[네이버 지식백과] 욕심을 경계하라 (정조이산어록, 2008. 1. 25., 고전연구회 사암, 손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