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의 카페 처마아래서 두 남자가 체스를 두고 있다. 한 남자가 말을 움직이고 <체크 메이드>라고 선언한다. 이때 승리한 사람의 처험과 패배한 사람의 체험은 다르다. 또한 체스의 룰을 잘 아는 나이 지긋한 웨이터가 게임 판을 힐끔 봤을 때의 체험도 알의 두 사람과는 다르며 체스 따위는 전혀 모르는 젊은 웨이스트리스가 바라보았을 때의 체험도 다느다. 그리고 체스 같은 같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외국 관광객이 본 게임의 체험도 다르다.

결국 동일한 체험이라며 쉽사리 말들 하지만, 각자마다 축적된 지식이나 이해의 정도 또는 경험이라는 배경 때문에 우리의 체험은 전혀 다른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