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마지막 골든골을 넣었습니다.

경기초반 부터 상대팀의 공격이 너무 시원스럽게 잘 풀리더니 패스도 잘되고 플레이도 잘해서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는 계속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슛을 때리면 계속 골대를 맞히거나 공이 떠서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극도의 피로도 찾아 왔답니다.

그러던중 경기 막판에 연속골이 들어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게임 마무리 시간을 앞두고 멋진 골을 골든 골로 제가 골을 넣자 골든골로 인해 경기가 끝났습니다.

어제는 여의도 카운슬러협회 1급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두번째 강의에 참석하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강의는 오후 5시가 훌쩍 넘은 5시 30분에 끝이 났는데 이경윤교수님께서 열강을 해주셨습니다.

이경윤교수님의 강의는 한마디로 최고의 강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들어본 강의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 갈 정도의 전문성을 비롯하여 성실. 센스 등 만점 강의였습니다.

여의도 지도자 교육이 끝나고 저녁에는 후배가 온다고 해서 저녁을 같이 먹고 싶었는데 약속이 있다고 하여 김밥으로 저녁을 때우고 밤 10시경에야 후배가 와서 함께 장애인 엘리트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대화를 나누고 비전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보령에서 친구 딸 결혼식이 있었는데 못가서 너무나 미안한 토요일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결국 효창운동장에서 골을 넣고 너무나 행복한 주일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서울 영등포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주일 예배를 인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