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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달영(1정) 작성일 2017-01-24
제목 물처럼 살라는 것은 조회수 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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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 갑니다.

 

물은 빨리간다 뽐내지않고

늦게간다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름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러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드립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간다 늦게간다

조급해말고

앞선들 뒤선들

괘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쉬워말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처가듯

 

가는 새월 못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되어

고통으로 남는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음도 아품도

물처럼

그냥 흘러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박상도(1정) 세월의 순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 2017-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