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이란..

정신질환은 개인적 괴로움이 있거나 기능적인 수준의 저하를 유발하고 사회에서 생존을 해가는데 곤란한 상태를 말한다. 정신의학에서 보는 정상의 기준을 이탈하는 경우를 정신질환으로 판정할수 있는데 정상이라 함은 (1) 정신적인 장애가 없고 (2) 환경에 순응하고 사회적으로 공헌가능하며 (3) 성격이 잘 통합되어 있고 자신과 사회를 제대로 인식할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방법

정신질환이 의심될 경우는 먼저 정신질환이 생물학적 , 심리적, 사회적 기능중 어느부분에서 이상이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 심리치료치료를 할것인지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할것인지를 결정한다.

정신질환과 심리적 불안정

정신질환의 수준은 아니라도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개인적으로 고통받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경우는 수술치료나 약물치료같은 전문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나 상담을 통해서 문제점을 제거하는것이 필요하다.

1. 수술치료의 문제점

먼저 수술치료는 수술이라는 심리적거부감이 강하고 치료 위험이나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떨어지는 치료이기에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통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경우가 많다.

2. 약물치료의 부작용

약물치료는 장기적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 상담치료와 다르게 하루 1-2회 약물복용만 효과를 보일수도 있다. 그래서 개인의 노력을아낄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선택적세로토닌차단제(SSRI) 처럼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들이 개발되면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고 치료효과도 전체 환자의 70%정도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중단했을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재발가능성은 증상이 심한 강박증의 경우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물로 치료할수 있는 증세는 한정되어 있으며, 약물에 의존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

3. 상담의 장점

반면 상담은 수술치료나 약물치료에 비해서 폭넓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1. 수술치료처럼 심리적 거부감도 없으며 약물치료와 같은 재발문제나 의존성의 문제도 없다.

2.노팅햄 의과대학의 Richard Churchill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이 우울증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선택하게 했더니 140명이 상담치료를 선택하고 우울증이 심한 80면만이 약물치료를 선택했다. 환자들도 상담치료가 더 안전하고 덜 위험한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3. 심리적인 장애현상은 환자 본인에게서만 원인이 있는것이 아니라 부모님 등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

수술치료와 약물치료는 이런 부분을 콘트롤 할수 없지만 상담치료는 주변환경의 영향도 파악할수 있으며 환자에게도 주변환경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수 있고 주변 원인제공자에게도 치료에 참여할것을 권유하거나 원인제공자에 대한 치료도 병행을 할수가 있다.

4. 상담은 단순히 부정적인 심리적 장애를 제거하는데 거치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조언하는식으로 능동적인 심리형성이 가능하다.

5.심리적 장애의 많은 부분은 단순히 소통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환자의 고민을 상담자가 단순히 들어주고 눈높이에서 이해를 해주는것 만으로도 환자는 안도감을 느끼고 안정을 찾을수도 있다.

6. 환자는 자신의 처한 환경의 당사자인 본인과 부모님을 신뢰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경우 제3자의 위치에 있는 상담자의 조언은 상당히 효과적인 해결방안이 될수가 있다.

출처 : hyoomedic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