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ud의 정신분석적 접근

I. 개관과 발달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이론만큼 전 인류의 문명에 광범하고 깊은 영향을 미친 이론은 거의 없다고 할만큼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특히 현대 심리학의 3대 주률 꼽히고 있는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심리학 , 그리고 인도주의 심리학 가운데서도 최초의 세력으로 등장하여 정신의학 및 심리학의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러한 정신분석이론은 프로이드 사지의 치료경험 및 자아분석과 광범한 임상관찰을 토대로 한

1. 최초의 포괄적인 성격이론,

2. 이상행동의 치료방법,

3. 정신과정에 관한 연구방법들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은 Jung이나 Adler등이 발전시킨 정신분석하과 구별하여 전통적 정신 분석학이라 불려지고 있다. Jung의 분석이론은 무의식의 가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점에서는 정신분석학과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러나 프로이드는 인간행동의 기본 동기를 성적 에너지로 보는 반면에 Jung은 개인적인 것과 종족의 역사와 목적 및 욕망에 따라서 인간행동이 죄우된다고 함으로서 실재했던 과거와 가능성을 지닌 미래가 동시에 인간의 현재 행동을 이끌어 간다고 보았다. Adler는 프로이드의 성에 관한 주장과는 견해를 달리하여 사회적 관심 및 우월성의 추구라는 두 가지 개념을 근거로하여 정신 분석학을 발전 시켰다. 그 밖에 Horney, Fromm, 그리고 Sullivan 등이 정신분석 이론을 발전시켰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드는 1856년 5월 6일 지금의 체코스로바키아 지역에 속하는 모라비아의 프라이부르크라는 곳에서 유태인인 부모의 슬하에서 7남매중 중 맏이로 태어났다. 그는 4세되던 해에 비엔나로 이사해서 1938년까지 거의 80년 가까이 살았다. 1873년 비엔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1881년에 M.D.학위를 받았다.

  프로이드는 의학자체보다는 신경학의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1876년부터 15년간 신경학자로서 연구에 전념하였다. 그는 병원의 임상에서 환자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신경질환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았다. 당시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의 유명한 신경학자인 샤르꼬와의 함께 연구하는 기회를 통해서 그의 관심은 신경학자에서부터 정신병리학자로 전환하게 되었다. 샤르꼬를 통해 최면요법에 의한 히스테리 치료 효과를 알게 되었고, Breuer를 통해 환자가 자신의 증세에 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히스테리증이 치료된다는 정화법을 알게 되었다. 더나아가 프로이드는 최면요법과 정화법과 다른 "자유연상법"을 개발하여 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1900년에 그의 이론에 관한 최대의 업적인 "꿈의 해석"을 출간했다.

   1904년에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 이라는 저서를 썼다. 여기에 아동기의 성욕에 대한 그의 이론이 나왔다. 1906년에 최초로 정신분석의 방법을 적용하는 임상소(스위스 취리히의 Burgholzli Clinic)가 생겼났다. 1910년에는 국제 정신분석학회가 설립되었고, 프로이드는 정신분석학 운동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된다.

  II. 주요 개념

  1. 인간관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서는 인간을 비합리적이고, 결정론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있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행동이란 기본적인 생물학적 충동과 본능을 만족시키려고 하는 욕망에 의하여 동기화되는 것으로 본다. 또한 그는 개인을 현재에서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는 주체자로서 보다는 오히려 과거의 생활경험들에 의하여, 그것도 출생에서부터 5세 사이의 어린 시절에 경험한 무의식 속에 잠재해 있는 심리성적인 사건들에 의하여 결정되어 있는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2. 의식수준과 성격의 구조(1) 의식, 전의식, 그리고 무의식그는 세 가지의 의식수준을 제안했다. 의식, 전의식, 무의식이다. 의식이란 한 개인이 현재 각성하고 있는 모든 행위와 감정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의식수준은 인간생활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고, 그 내용도 단지 잠시 동안 의식할 뿐, 우리들의 주의가 다른 곳으로 돌려지게 되면 빠르게도 전의식이나 무의식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전의식은 "이용 가능한 기억"이라고 불려진다. 조금만 노력하면 의식 속으로 떠올릴 수 있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포함한다

(출처 :  꽃마리문화예술 자연포럼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