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예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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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마음을 지닌 사람들은

입 꼬리가 반달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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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 매듭은 하늘과 같이 인자하여

독한 마음을 지닌 사람도

쉽게 누그러트릴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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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용서가 있는 그런 사람은

합리적이며

온유한 성격과 온화한 웃음을 지녔기에

아픔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안식처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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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날개 달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리운 사람으로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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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처럼 눈매가 인자하여

역경 속에 떨고 있던 사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가슴도 포개져 있으니

성인이 따로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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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미소 속에 동심이 배어 있어

그리 울던 아가들도

그의 미소 속에선 쉽게 융화되고

제 모습 찾아 제법 깔깔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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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움직이지 않아도

부유한 인상을 심어줘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사람같이 느껴져

또 보고 싶어지는 사람으로 기억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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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요함과 부드러움이 깃들어 있으니

마음이 허하고 약한 사람들에겐

더욱 스스럼없이 전해지어

사랑과 믿음이 주렁주렁 달리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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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을 탐내지 않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제 아픔처럼 여깁니다.

약한 이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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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준 님의 감동적인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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