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해도 책임지지 않는 일이 많다. 더 시끄럽게 될까 봐 주변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은 ‘잘못되었을지는 모르지만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그런 행동을 반복한다. 그 후로도 여전히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다면 그 악질적인 행동에는 실보다 득이 많다고 믿게 된다. 처음에는 약간의 가책이라도 느꼈을지 모르나 보상이 위험부담보다 큰 만큼 그런 감정은 곧 사라진다.

흔히 ‘양심이 삶의 지표가 되도록 하라’라고들 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양심이 없기 때문에 결과를 지표로 삼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결과가 없다면 자기 방식을 바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보상 받는 행동은 반복된다’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악질적인 행동이 이렇다 할 제지나 도전을 받지 않는다면 곧 보상을 받는다는 의미이고, 이는 계속 반복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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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샘 혼 :p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