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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승애(2정) 작성일 2013-12-27
제목 철학자 스피노자와 경영자 정주영 - 김종립의 경영산책 조회수 3507
첨부파일  

철학자 스피노자와 경영자 정주영

11월 25일 오늘은 아주 특별한
두 사람이 태어났습니다.

1632년 오늘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가 출생했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합니다.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갈 길을 간
스피노자 자신의 삶과도
맥을 같이 하지만,
내일의 불확실성을 핑계로
오늘 아무 것도 행하지 않는 태만을
일깨워주는 경구입니다.

정주영 회장도 1915년 바로
오늘 태어났습니다.
마침 제가 임원 시절이었던 1998년 오늘
산업보국추대위원회와 KMA가
평생을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주영 회장에게 산업보국경영대장을
수여하기로 발표하고
그해 11월 30일 수여식을 가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생전에 정주영 회장은
“하기는 해봤어?”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고도 움직이지 않는
핑계거리 많은 세상에서
실행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 정신이
최고경영자인 지금도 가슴을 울립니다.

모든 공동체는 열심히 행한
구성원들이 더 좋게 만들어왔고
또 만들어갑니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건,
‘해봐야’ 그 끝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되고 안 되고’는 그 다음입니다.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듯이
오늘 ‘해봤어’란 실행력을
구성원들의 가슴과 공동체의 마음에
심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