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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영(1특) 작성일 2013-09-14
제목 천년 넘은 나무도 자란다 조회수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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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지요?

천년 넘은 그 나무는 지금도 해마다 조금씩 자란대요.

자라지 않으면 살아있다고 할 수 없죠.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허물을 벗고 새로워지지 않으면 바제도씨병에 걸려요.

 

자신을 죽이는 건 결국 본인이겠죠.

너무 일찍 명성을 얻고 존경을 받으면 옷이 무거워져 그만큼 벗기가

힘들어지죠. 작가뿐 아니라 정치가도 그렇고. 그러니 벗기 어려울 만큼

옷이 무거운 건 결코 좋은 게 못 돼요."

 

- 김서령 "삶은 천천히 태어난다" 중에서 소설가 최인호 님의 말 -


심연실 직접 가봐여.. 더 멋있어요...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그 웅장함이란.....  
[ 2013-09-16 ]
정혜선(1특) 용문사에 가봐야 겠어요^^&  
[ 2013-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