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고

무진장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하는 것

사람이나 일,

물건과의 만남도,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때가

있는법.

아무리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은

갖고 싶은 것이

있어도,

시절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바로 옆에 두고도

만날 수 없고,

손에 넣을 수

없는법.

만나고 싶지 않아도,

갖고 싶지 않아도,

시절의 때를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음을.

헤어짐도

마찬가지.

헤아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이기

때문이며,

사람이든

제물이든

내 품 안에

내 손 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음을.

그렇기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속상해 할 이유가

아나도 없음을.

그래도 인간사

좋은 인연으로 살도록

노력해야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