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식e7

저    자: EBS              출판사: 북하우스        출판일: 2012,3,15    

- 전형필(1906- 1962) 고보 은사인 고회동 서양화가에게서 ‘학문을 닦는 선비가 아니라 조선의 문화를 지키는 선비가 되라’는 조언을 듣고 문화재 수집을 시작했다.

서예가 오세창으로부터 간송(간송: 산골짜기에 흐르는 물과 푸르른 소나무)라는 아호를 받았다.

 - 아마추어 무선사를 흔히 ‘햄(HAM)’이라 부르는데 어원은 분명치 않다. ‘서투른 배우’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HAM은 아마추어 무선사의 서투름과 연동되었다는 설, 초창기 무선사들이 애타게 수신인을 찾으며 부르짖던 ‘Hello, Amateur Radio Station)의 약자라는 설 등이 있는데 1908년 미국 하바드 대학교 무선국 운용자들 –Hyman, Almay, Murry-의 성 앞 자를 딴 것이다.

 - 팟캐스트(Potcast)는 라디오, 뉴스, 드라마를 비롯한 강종 콘텐츠를 RSS파일의 주소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개인 미디어’다.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roadcast)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2004년 영국의 기술 컬럼니스트 벤 해머슬리가 처음 사용했다.

 - ‘위장’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에이로네이아(eironeia)에 어원을 두고 있는 아이러니(irony)에는 뜻하지 않은 결과가 빚은 모순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 세계화 이전에도 이주는 있었다. 전쟁과 피난, 강제 징용과 식민주의 정책에 따라 국경을 넘었다. 그러나 세계화 시대, 자본주의가 전 지구화되면서 이주 사유는 보다 다양해졌다.

가족의 재결합, 안보, 분쟁, 자연재해, 그리고 무엇보다 일자리가 사람들의 이주를 부추겼다. 2005년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딸리(Jacque Atali)는 인간은 본래 유목하는 동물이라면서, 인류의 미래상으로 유목하는 인간, ‘호모 노마드(homo nomard)’를 제시했다. 이때 노마드는 사회적 약자의 불가항력적 유랑이 아니라 ‘자유롭고 창조적인 이동’을 뜻한다.

 - ‘슬럿워크(slutWalk)’는 2011년 4월 카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확산된 시위운동이다.

‘성폭력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여성은 ‘헤픈(slut)여자 같은 옷차림을 피해야 한다’는 카나다 경찰 마이크 생귀네티의 발언으로 촉발된 이 운동은, 성폭력뿐 아니라 시대와 국경에 관계없이 남성 중심의 폭력적인 사상에 의해 촉발된다는 사실을 포고하여 광범위한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

 - 거울 뉴런(mirror neuron)은 인간이 다른 사람의 행위를 인식하도록 도움으로써 그 행위 너머의 깊은 동기와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신경이다. 1996 이탈리아 지l코모 라촐리티가 꼬리 원숭이 실험으로 밝혀냈다.

 - 공감은 다른 사람이 겪는 고통의 정서적 상태로 들어가 이를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행위다. 수동적인 입장의 동정(sympathy)과 달리 공감은 적극적인 참여다. 인간을 타락한 존재로 못 박은 기독교 문명과, 인간을 이기적이고 공격적이며 탐욕적인 존재로 파악한 공리주의자들과 달리 인간을 공감하는 존재, 즉 ‘호모 엠파타쿠스(homo empathycus)’로 정의한 미국 제러미 리프킨은 거울 뉴런의 존재에 이론적 근거를 두고 있다.

 - 사이코패스는 1920 독일의 쿠르트 슈나이더가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발정, 광신, 자기현시, 의지결여, 무기력 등의 특징을 지니며, 정신병질은 평소에 잠재돼 잇다가 범행을 통해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평소에 알아차리지 못한다. ‘반사화적 인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로 불리는 소시오패스(sociopath)도 마찬가지다.

 - 신앙에는 신념과 존중, 두 가지가 있다.

신념은 자기 종교에만 가져야 하지만

존중은 모든 종교에 대해 갖고 있어야 한다.

                           : 달라이 라마, 삼소회 회원들과 만남에서.

 - ‘종교 다원주의(religios pluralism)’는 말 그대로 특정 종교의절대성보다는 다양한 종교의 동시적 존립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현대는 다양한성의 시대이므로 특정 종교 역시 절대적 진리나 가치를 주장할 수 없다는 종교에서의 가치중립적 태도이다.

 - 조선 시대의 세법은 조(祖), 용(庸), 조(調)로 요약된다. 조는 전조, 즉 땅에 부과한 세금으로 주로 쌀로 납부했으며 재정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용은 요역과 군역으로 구분되며 노동력 수취제도이고, 조는 현물로 받는 지방 특산물이다.

 - 1990 런던대 존 앤서니 앨런 교수가 만든 개념: 가상수(virtual water)

어떤 제품이 생산될 때까지 사용되는 물의 총량

밀 1K = 1.300L, 쌀 1K= 3,400L, 청바지 한 벌 = 12,00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