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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피치 작성일 2004-12-23
제목 스피치의 요령 조회수 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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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임의 취지를 잘 이해한다.<br><br>어떤모임이든 그 나름대로의 취지가 있다. 따라서 스피치의 부탁을 받은 연사는 무엇보다 먼저 그 모임의 취지를 잘 이해하야 한다.<br>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되고,초점을 잃은 연사의 스피치는 아무리 그럴듯 하더라도 그 모임의 흥을 깨는 역할밖에 못한다.<br><br>(2) 자기의 입장을 분명하게 안다.<br><br>모임에 참석한 연사는 주최자가 왜 나에게 스피치를 의뢰했을까?하고 의도를 파악하여 그 핵심을 스피치 내용에 담아야 한다.다시말해서 자신의 입장에 걸맞는 스피치를 해야 한다.<br>대부분의 모임에서는 크게 주최측과 초대된 손님측의 두가지 입장으로 나뉜다.<br><br>(3) 주제를 살리는 화제를 선택한다.<br><br>스피치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유효적절한 화제를 어떻게 전개하여 주제를 살려내는가의 문제라고 할수 있다.대개의 화제란 주제에 대한 자기의 생각이나 경험담,인상깊었던 장면이나 에피소드 등을 들 수 있는데,쉽사리 적당한 재료를 얻지 못했을 때에는 주제에 합당한 화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를 일단 노트에 적어본뒤 검토하는 편이 손쉽다.<br><br>(4) 5분 스피치를 기준으로 한다.<br><br>모임에서의 스피치는 <인사치례>에 가깝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간결하게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br>일반적으로 3분에서 5분 정도의 스피치가 알맞다.가장 핵심적인 부분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br><br>(5) 목적에 따라 내용구성을 달리한다.<br><br>① 서론→본론→결론으로 화제를 전개하며,그 처음과 끝에 인사 말을 두는 방법이다.그 처음과 끝에 인사말을 두는 방법이다.<br><br>② 결론을 서두에 두는 방법으로서 보고문 스타일이다.<br>의견이 보다 명쾌하게 전달되기 쉽다는 이점이 있다.<br><br>③서두의 인사말을 빼버리고 처음부터 결론을 내리는 방법인데,이것은 젊은층이나 동년배 사이의 모임이 좋다.<br><br>(6) 스피치에도 양념을 곁들여야 한다.<br><br>음식도 양념이 알맞게 가미되어야 제맛을 내듯이,스피치 또한 산뜻하고 흥미있는 화제의 양념이 가해져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br>스피치에 있어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야 하겠으나,중심이 되는 화제에 맛을 첨가하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br><br>(7) 예의바른 말을 사용한다.<br><br>스피치는 인격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의바르고 정중한 말을 사용해야 듣는이의 호감을 사게 되고,또 자신의 의견도 효과적으로 전달 될 수가 있다.<br>말씨는 스피치 전체를 통하여 시종일관 고정시킬 필요가 있다.<br><br>(8) 알기 쉬운 말을 사용한다.<br><br>스피치에 있어서 간접적인 표현이라든가 듣고도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문구나 말은 될 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br>부득이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야 할 경우라면 간단한 해설을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쁠 것은 없다.듣는이의 이해도를 충분히 배려하여 알기 쉬운 말을 사용할 때 스피치 효과도 증가 될것이다.<br><br>(9) 삭제해도 좋을 부분을 잘라낸다.<br><br>유능한 꽃꽂이 강사는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꽃꽂이의 비결이라고 가르치고 있다.<br>스피치를 부탁받은 연사는 화제거리를 수집하여 대강의 줄거리를 세우고 초안을 작성하게 된다.이단계가 끝나면 그 초안을 들고 실제의 말로 연습을 하게 되는데,원고에 쓸데없는 말이 들어가지는 않았는가,언어표현이 적절하게 되었는가,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알맞는 분량인가를 검토하여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br><br>(10) 피해야 될 화제는 삼가한다<br><br>같은 말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해도 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때가 있다.<br>예를 들어 결혼식에선 『헤어진다,끊어진다,찢어진다』등의 말을 삼가해야 하며,준공축하연에선『탄다,무너진다』등의 말은 금기어이다.<br>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선 정치나,종교,사상에 관한 화제는 피하는게 좋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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