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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욱 작성일 2010-08-16
제목 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릅시다.. 조회수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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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Ultraviolet, UV)은 파장에 따라 자외선 A(320~400㎚), 자외선 B<br>(280~320㎚) 및 자외선 C(240~280㎚)로 분류됩니다.<br><br>자외선 A는 에너지 강도는 높지 않으나 피부를 검게 태우고 노화를 유발하며, 자외선 B는 에너지 강도가 높아 피부의 표피까지 침투하며 홍반과 피부암 등을 일으킵니다. 한편 자외선 C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br><br>자외선 차단제는 사용 장소와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하는데, 이때 기준이 되는<br>것이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자외선 B 차단 지수(SPF,<br>Sun Protection Factor)와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자외선 A 차단 등급(PA, Protection grade of UVA)입니다.<br><br>SPF는 통상 5~20의 숫자로 나타나는데, 이는 대략 자외선을 조사하여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을 지연시켜주는 배수라고 보면 됩니다. 한편,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PA는 3개의 등급만이 있으며, PA+, PA++, PA+++로 표시(효과 상승)합니다.<br><br>① 하루 종일 내근하는 날 : SPF 10~20, PA++이상<br>   사무실 창으로 유리까지 투과하는 자외선 A를 막기 위해 UVA 차단효과가<br>   있는 제품을 낮 시간대에 적어도 두 번은 발라야 합니다.<br><br>② 오랜 시간 운전할 때 : SPF 30이상, PA+++이상<br>   차창을 선팅했어도 유입되는 UVA는 100%, 한 시간 이상을 운전할 경우<br>   UVB에 의해 피부가 손상될 위험도 실내에 있을 때보다 두배 증가합니다.<br><br>③ 외근 시간이 많거나 스포츠, 등산할 때 : SPF 50이상, PA+++이상<br>   SPF 1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이 약 15~20분이므로, SPF 50이상 제품이 <br>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야외활동에 적합하고, 두 시간마다 덧발라야 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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