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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보스코 작성일 2010-04-09
제목 오늘의 묵상 조회수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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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br><br>열등감은 좌절을 겪을 때 생기는 감정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체험합니다, <br>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가진 것이 없을 때<br>열등감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좌절이 전제입니다, <br>좌절하기에 가진 것이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br><br>오늘 복음의 베드로 역시 좌절합니다, 어쩌면 자포자기 였을 것입니다,<br>그러기에 동료들과 고기잡이를 떠납니다, 옛 직업으로 잠시 돌아간 것입니다,<br>그런데 밤새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허탈감만 더해졌습니다,<br>그런데 아침이 될 무렵, 부활하신 스승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br>놀랍게도 그분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엄청난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br><br>제자들은 놀랍니다, 그리고 깨닫습니다, 스승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br>사실을 몸으로 깨닫습니다, 간밤의 실패는 은총이었던 셈입니다, <br>기적을 위한 준비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들도 돌아보면 실패가 많았습니다, <br>삶의 좌절들입니다, 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는지요? <br><br>부활을 위한 첫 행위는 이웃과 관계의 회복입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시도입니다,  <br>스승님께서도 반드시 말씀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열등감의 필터가 빠져나가면 <br>누구나 밝은 인생을 볼 수 있습니다, 부활의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br><br>매일미사에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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