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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연예술치료협회 작성일 2009-09-29
제목 [테라피퍼포먼스 원형(Archetype)-2009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 선정작] 조회수 2295
첨부파일  

[테라피퍼포먼스 원형(Archetype)-2009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사업 선정작]<br><br>우리의 상처가 우리를 예술가이게 합니다.<br><br>                   우리의 예술이 삶을 이끌게 합니다.<br><br>                            우리의 삶이 다시 우리를 치유하게 합니다.<br><br>[S t a f f]<br>연출-선원필/작-이양미/음악감독-정현진,수퍼바이저-파랑캡슐/영상다큐감독-이미영/영상다큐-한국예술종합학교방송영상과/영상촬영-문성준/의상-최봄비/조명감독-김성호/무대감독-김승철/사진-서은영/디자인-이소주/기획마케팅-곽경숙<br>[C a s t]<br>이양미, 천도영, 이미정, 이은선, 이승희, 신한나, 김미란,  <br>[Archetype performance]<br>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ㅣ2009년 10월14일(수)~16(금)ㅣ7시30분ㅣ주최 공연예술치료협회ㅣ주관 푸른태양Artists 여성움직임그룹몸살 ㅣ후원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부<br>[T i c k e t]<br>일반 15,000원  /  학생 10,000 / 단체 50%할인 / 장애인 무료<br>예매 www.maxticket.com (맥스티켓) 1544-0113<br>문의 02-6402-7984, 010-8488-4898  www.pata.or.kr cafe.daum.net/performingart <br>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50-1번지 3층 308호<br><br>[작품설명]<br> 테라피퍼포먼스 원형 Archetype  은  <br> 몸짓과 춤, 퍼포먼스, 소리와 음악, 영상과 같은 다양한 예술장르와 능동적 참여의 예술치유워크숍와의 교류를 과정 안에서 <br>담아내고 이를 한 무대에서 펼치고자 하는 실험적인 공연이다. <br> 예술을 무목적성의 합목적성을 부여하는 도구로 접근하고자 하며, 인간군상의 다양함이 서로 다름을 이야기 하고 있으나 <br>그 안에 끊임없이 같아지고자 하는 인간 원형(archetype)의 본질을 발견하고 담아낸다. <br>쓰여진 텍스트의 미신에서 벗어나 배우는 역할을 버리고 무대 위에서 자신이 된다. <br>자기 자신을 연출한다.   <br>  <br> 우리의 삶이 우리를 예술가이게 하고 우리의 예술이 다시 삶을 이끌게 한다. <br>예술은 개인의 다름과 다양함 그리고 그 소통범위를 뛰어넘는 보편성을 가지고 있다. <br>신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컨텐츠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신체은유중심의 퍼포먼스로 접근하고자 한다.<br><br> 인간 원형에 대한 한 줄의 문장으로 시작한다. <br>그리고 각 배우에게서 나타나는 원형의 이미지를 한 가지씩 부여한다.<br>배우는 자신을 찾아가고 탐구하며 인류의 집단무의식까지 닿을 수 있는 원형으로 확장해 나간다. <br>이때 배우는 부여받은 이미지로부터 스스로의 연출자형식을 띤다. <br>각 개인이 자신의 삶의 이야기로 완성한 퍼포먼스를 펼쳐보이므로, <br>전체 연출과 더불어 개개인들이 또한 자신의 작품의 연출자라고 할 수 있는 공동역할구조를 갖는다. <br><br>[작품구성]<br>0부  순간의 기억 그리고 얼굴<br>1부  영상다큐 - 원형 archetype<br>2부  6개의 원형 -퍼포먼스<br>3부  어디선가 시작되고 있었다.<br><br>고요한 빅뱅<br>우주가 시작되었을 때 거기엔 질서도 없고 적멸과 상상을 초월한 밀도가 소용돌이치는 가혹한 세계, <br>물리학의 법칙조차 성립되지 않던 시대. 그 세계의 지배자 아니 원시우주의 정체 그 자체. <br>우주를 지배하던 원형은 자신들의 또 다른 원형을 만들었으니 그것이 최초의 질서 꼬인 실타래.<br><br>DNA<br>꼬인 실타래, 최초의 질서, 공간의 쇠사슬과 시간의 화살로 반란을 일으키다. <br>쇠사슬에 묶인 원형의 정신은 공간저편에 봉인되고 남은 육체는 시간의 화살에 의해 조각나 우주에 뿌려졌다. <br>이리하여 우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우주가 탄생하고 겨우 10의 -43승 초간의 일.<br><br>여자<br>몇 억년의 세월이 흘러 무수한 은하와 별이 태어나고 그 안에는 흩뿌려졌던 조각들. <br>그것은 꼬인 실타래 생명의 탄생. 달은 당신을 지켜보는 또 다른 당신이다<br><br>Paradox<br>펭귄처럼 걷다. 물고기처럼 떼지어 다니다. 나무가 되다.<br>거울속의 뱀<br>구렁이는 나비를 꿈꾼다. <br>빛으로부터 탄생한 생명체. 빛의 날개.<br>깊은 어둠속 짙은 파란하늘이 땅으로 내려왔을 때 <br>진흙인간은 파란머리채를 드러낸다. <br>새살이 돋아나듯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짙은 초록 핏방울. <br>그 방울들이 흘러내려 진흙을 씻기 우고 씻기 우고 <br>빨간 눈에서 흘러내린 물방울이 흘러내려 빛을 부른다. 새살을 돋게 한다. <br>짙은 어둠으로부터. 짙은 바다로부터.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br><br>시간이전의 시간<br>아무것도 없음이며 완전함이다. <br>형태를 지니지 않은 순수형질<br>처음으로 되돌려 지다. <br>우주가 탄생하고 10의 -43승 초 프랑크시간대 이전으로 돌아가다. <br><br><br>[공연예술치료협회에서 말하는 예술의 치유성]<br><br>예술, 삶, 치유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br>빈센트 반 고호나 프리다 칼로가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면 그들의 삶은 어떠했을까?<br><br>우리의 상처가 우리를 예술가이게 합니다.<br><br>                   우리의 예술이 삶을 이끌게 합니다.<br><br>                            우리의 삶이 다시 우리를 치유하게 합니다.<br><br>원형(Archetype)과 치료작업에 초대하면서.<br>원형(Archetype)은 배우들의 예술을 통한 자기치유과정을 무대 위에서 다시 보여 주는 것입니다.<br>원형(Archetype)은 무대 위에서 배우는 역할을 버리고 자기 자신이 됩니다. 배역과 배우가 동일하게 자기 자신을 연출하는 것입니다.<br>원형(Archetype)은 관객들이 공연에 동일시되어 집단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입니다.<br>공연 중에 배우들이 운다면 그것은 실제 우는 것입니다. 배역이 아니라.<br>공연 중에 배우들이 웃는 다면 그것은 실제로 웃는 것입니다. 배역이 아니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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