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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8-12-13
제목 여행을 다녀 와서 조회수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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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을 맞으며,,, <br>우리 부부가 결혼을 한지가 어느듯 44년,,,<br>슬하에 2남2녀의 자녀들의 주선으로 지난 봄에는 45일간의 미국여행을 다녀왔고,,,<br>12월 8일 결혼 기념일에는 우리 부부는 본이 자동차를 끌고, 4박5일간 고향인 무,진,장[전북 진안, 장수,무주] 으로 여행을 다녀 왔다,<br><br>본인의 태생지인 진안군 안천면에 선산이 있기에 해마다 금초를 하려 친족들과 다녀 오지만,,, 시간이 허럭질 않아 그리운 옛 꾀복쟁이 친구들과 정담을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여유롭게 옛 추억들을 되 살리기 위한 여행이었다  <br><br>내가 살던 신교리 지새 부락에는 국민학교 동창생이 8명이 있었데,,,<br>3명의 친구는 벌써 하늘나라로 가고, 나를 비롯하여 3명은 객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데, 2명의 친구는 오직 고향을 지키며 그 곳에 살고 있었다,  <br>우리는 무주 덕유산과 아흔아홉골을 드라이브 하였는데 관광비수기 라서 조용하고 한적하였다,  <br><br>처가인 임실군 관촌면 방현리에는 처남이 우체국장을 정년 퇴임후 그도 고향을 지키고 있었다, 처남 부부와 함께, 지리산 구룡폭포, 구례 화엄사를 거쳐 남원 광한루 옆 새집에서 먹은 추어탕은 정말로 끝내 주었다, <br><br>상경하는 길에는 대둔산에 들려서 인삼튀김을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 보이는 겨울산의 절경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이렇게 4박 5일간 여행을 하느라 그동안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였음을 신고 합니다,    <br><br>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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