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교상담의 특징적 요소에서 불교상담이라는 용어 대신 MSC를 넣어

도 무리가 따르지 않음.`

왜냐하면 MSC의 궁극적 목적은 자기 자신의 스승이 되도록 돕기 때문

이며(마음챙김), 치료적이지만 현재 순간에 초점을 두고 현재 경험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이며, 현재 경험하고 있는 자기 자신과 관계

맺는 방식에 초점(자기연민)을 두기 때문 임.

(2)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선생과 참가자 모두 자기연민을 통한 타자

연민으로 나아가는 자리이타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촉진 함.(자타일시성불도의 사상과 맥을 함께 함)

MSC는 지도자 코스를 위한 자격으로 명상수행 경험과 자기자신에

대한 탐구, 자각, 통찰, 깨달음과 같은 직접적인 경험을 강조.

(3) MSC가 공식적으로 불교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프로그램 기법에 있어

서는 붓다가 가르쳤던 명상법을 근간으로 현대에 맞게 활용하고 있음.

(4) MSC프로그램의 약85%는 초기 불교를 근간으로 개발되었고, 15%는 서양

의 정신치료와 명상효과와 관련된 뇌과학 연구들이 대신하고 있음.

그러므로 불교상담의 주요 요소를 거의 대부분 담고 있지만, 불교상담

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건의 일부분이 결여되어 있어 불교상담의

범주에 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여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