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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8-07-22
제목 여유와 익살 조회수 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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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소문만복래<br><br>우리나라에서는 조상대대로 웃음과 해학을 별로 탐탁히 여기질 않았다,<br>웃음이 많거나 우스개 소리를 하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 싱거운 사람,<br>쓸개없는 사람으로 제처놓기가 일쑤고 별로 환영받지 못하였다,<br>농담은 자칫 험담으로 여겨지고 다툼이나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br><br>유머는 하늘이 내리는 보약[補藥''''이다,<br>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아슬아슬한 절대절명의 급박한 벼랑에 몰린 주인공이 <br>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태연히 내뱉는 여유있는 익살에 관객은 감탄을 자아낸다,<br>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흘러나오는 유머와 위트,,,<br><br>그것은 은근한 여유, 자신에 찬 여유에서 파생되는 시원한 진정제이며,<br>풍류요 멋이다, 그리고 유머는 위기 탈출을 위해 절대 필요불가결하며,<br>침착함을 유지시키는 하늘의 묘약[妙藥]이가도 하다,<br>우리주변, 때로는 한파 속에서, 때로는 열기 속에서 여유와 유머와 <br>웃음이 샘솟는 멋진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br><br>신동진 살다보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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