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행복한 사람인 걸 아시나요?  

어느 미국 교회에서 선교사를 보내려고 헌금을 하는 중이었다. 이 교회에서는 헌금 접시를 돌리기 때문에 얼마를 헌금하는지 옆에 사람들도 다 볼 수가 있었다. 헌금 접시가 어느 시각장애인 앞에 가게 되었다. 그 사람은 많은 헌금을 할 수 없는 어려운 형편의 사람인 것을 모두 다 안다. 그런데 270불을 접시에 세어서 놓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옆 사람이 물었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그 많은 돈을 헌금합니까?" 시각장애인이 웃으며 대답했다. "저는 눈이 안 보이지요. 그런데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저녁때 방 하나에 불을 켜는 비용이 일 년에 270불이 든다고 하더군요. 나는 방에 불을 켜야 할 필요가 없으니 일 년이면 이 만큼의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복을 받았구나 생각하고, 그걸 모은 거죠.

그래서 예수님을 모르고 아직도 그 은혜를 모르고 어두움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참 빛 복음의 빛이 비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글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지금 내 집에 전기가 들어온다면, 전기 없이 사는 20억의 사람들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내 집에 마실 식수가 들어온다면 마실 물이 없이 사는 10억 명의 사람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하루에 10,000원 이상의 돈으로 살고 있다면 10,000원이 없어 가난의 굴레에서 힘겹게 사는 12억의 사람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끼라도 따끈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그 한 끼의 음식이 없어 영양실조에 걸린 8억의 사람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건강한 몸으로 일어났다면 이번 주를 넘기지 못하고 죽어야 할 불치병에 걸린 100만 명의 사람보다 더 감사해야 합니다.

먹을 음식이 있고 입을 옷이 있고 잠을 잘 보금자리가 있다면 인류의 3/4의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은행에 여분의 돈이 있고 집안의 어느 곳에 동전을 모으는 동전통이 있다면 이 지구상에 8%에 드는 행복한 부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을 줄 알고 이 글이 누군가에게 전해 줄 수 있다면 20억의 인류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출처] 내가 행복한 사람인 걸 아시나요?| 작성자 Char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