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영 컨설팅 : 공용시스템, 설비관리[Facility Management]

1. 의의

설비관리는 설비의 설치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의 설비생애를 관리하여 공장의 생산/안전을 지원하고 설비의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으로 설비 가동율을 높이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치 또는 라인으로 구성된 제조업에서 생산성 하락의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는 설비의 고장에 의한 생산 중단으로 설비고장에 의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설비예방보전(PM, Prevention Management), 고장장치 시간 단축, 고장조기발견 방안이 필요하다.

설비관리의 최상급 단계는 수명의 예측 장비를 설치하고 고장이 나기 전에 수리를 하여 보전 비용을 최소화 하거나 예비설비를 구비하여 고장이 발생하면 바로 예비설비를 가동하여 고장시간을 단축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 스마트공장 

1) 설비관리 중간 1수준

설비의 점검주기관리와 고장이력관리, 예비품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수행하는 수준으로 설비별 점검주기나 방법을 정리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정리, 관리한다.

예비품의 재고관리를 통하여 고장 시점이나 수리계획 시 필요한 예비품을 준비하고 조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재고로 인한 비용낭비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설비별로 수리 및 정비한 이력을 알 수 있으며 이로부터  설비별 MTBF(Mean Time Between Failure, 평균고장간격), MTTR(Mean Time To Repair, 시스템이 실패해서 발생한 downtime을 전체발생 횟수로 나눔) 설비 가동율 같은 간단한 분석이 가능한 수준이다.

2) 중간2 수준

설비의 점검주기관리와 고장이력관리, 예비품 재고관리를 시스템으로 수행하는 수준이다. 고장이력을 분석하여 적절한(부품의 최대 평균 수명주기) 고장간격을 찾는 데이터로 활용가능하다. 예방보전과 더불어 예지보전을 지원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운영한다.

설비와 예비품에 RFID 또는 바코드를 부착하여 점검관리업무와 예비품 재고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형태의 공장운영이다. 모바일 전산장비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설비의 점검관리, 고장이력조회, 예비품 조회 등이 가능하고 정보의 입력이 편리하게 구현된다.

3. 효과 

예방보전 면에서는 설비기준정보를 등록하고 PM항목을 등록하여 기준정보를 준비하며, 설비가동 모니터링에 의하여 고장난 설비의 위치와 현황파악이 용이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체계구축이 가능하며 

예지보전 면에서는 설비의 고장징후로 부터 돌발고장에 대비할 수 있고 고장정지 시간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생산성이 높아지며 

RFID및 바코드에 의하여 창고의 예비품 위치관리 적정재고에 의한 재고비용 절감, 창고의 위치관리에 의한 예비품 준비시간 단축 등으로 원가절감 등이 기대된다.

이승관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Certified Management Consultant) 경영진단사 기술평가사 산업카운슬러 1급 National Director of IG-WGCA Unlimited Energy WHQ 한국생산성학회 이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평가위원 Seongnam-KAIST ICT LEADERSHIP Course Completed (2018~2020), 전 울산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 선임 책임연구원 혁신지원실장 등 역임(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