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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두영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8-01-28
제목 인생의 질서 조회수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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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질서 <br><br>자기의 생에 보람을 못 느낄 때, 허무의 감정과 공허의 의식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내가 하는 일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절대로 인생의 허무주의가 될 수 없다, 생활에 대해서 회의의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br><br> <br><br>행복은 만인의 원[願]이다, 행복에의 의지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의지이다, <br>이것은 이론이 아니고 인생의 사실이다, 행복한 생을 원하거든 먼저 생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보람 있는 생을 살 때 꽃의 향기가 가득하듯이 행복이 저절로 따른다, 나는 행복에 관해서 생각할 때마다 위대한 철학자 칸트의 말을 언제나 연상한다, <br><br>칸트에 의하면, 행복한 것도 중여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을 직접 목적으로 삼지 말고 행복을 누릴 만한 자격이 있는 행동을 하고, 또 그러한 인간이 되라는 것이다,<br><br> 우리는 착한 사람이 행복하고 악한 사람이 불행한 것을 볼 때 그것이 당연한 인생의 질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악한 사람이 행복하고 착한 사람이 불행한 것을 볼 때 그것은 인생의 부당한 질서라고 생각한다, 어딘지 못마당하게 느껴진다, <br><br>이것이 인가의 자연스러운 양심의 요구다, 착한사람이 행복을 누리는 것이 인생의 자연이요 필연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을 믿기 때문에 이 세상에 대해서도 또 인생에 대해서도 또 인생에 대해서 정을 붙이고 살아가는 것이요 또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의식하건 안 하건 인생과 세계의 도덕적 질서를 굳게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br><br>태교를 위한 수필에서 <br>안병욱   <br>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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