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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안순 작성일 2021-06-28
제목 조회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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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김춘수-

 

세상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관심의 대상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하지요

오늘 주위를 둘러 보세요.

보고 싶은 것이 있을때는 이름을 불러주세요.

거기서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