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스트레스는 조직에서 직무에 대한 불만족을 초래하여 이직, 결근, 생산성 및 직무성과의 저하 등 많은 사회적 손실을 낳게 하고 있어 중요한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경영학 분야를 비롯하여 산업심리학, 사회학 그리고 우리나라  각 기업체에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음을 최근 국내 연구의 흐름에서 알 수 있다.

4차산업 혁명 등 문명의 발달은 현대인들에게 많은 편의와 부를 제공하고 있으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직장인들은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사회조직 속에서 생활해가는 우리는 이러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조직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은 새로운 업무환경의 적응과 더 많은 업무성과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과 증세가 발생 되고 스트레스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게 된다. 그로 인한 심리적, 신체적, 행동적인 부정적 영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서 최근 직무 스트레스 대처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인간은 삶을 영위해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심리적 증상으로 신경쇠약과 욕구좌절, 의욕 상실 등의 징후가 나타난다. 즉, 정서적 상태의 불안감이 나타나고, 생리적 증상으로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위궤양, 암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행동적 증상으로 거친 말씨와 과격한 행동 등의 공격적 행동으로 발전되고, 과식이나 소식, 불면증, 흡연량과 음주량의 증가, 약물남용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홍승만,2000).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순서로는 직무수행과 미래설계, 대인관계, 가족관계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수행으로 그 외에도 개인의 미래설계와 대인관계에도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높았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문제중심과 정서중심, 사회적 지지에 따라 학력, 나이, 근무년수, 근무직급, 성별에서 각각 다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