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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숙 | 작성일 | 2021-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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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의식의 의식화' 심리치료 | 조회수 | 1347 |
첨부파일 | |||
성장 과정에서 받은 상처나 배우자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혼자 할 수 있는 심리치료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무의식의 의식화’ 작업입니다.
불안감에서 해방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이 방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1시간씩 자신에 대해 일기를 씁니다. 일기를 쓰기 싫은 사람은 혼자 명상하는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상보다는 일기쓰기가 더 효과적입니다. 일기를 쓸 때는 손전등(의식)을 가지고 마음속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지하실에는 그동안 쌓인 상처, 분노, 한(限), 결핍, 욕망들이 있을 것입니다. 밝히라는 것은 그 사건들을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대면하고 그것을 일기로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하실에 왕따의 기억이 있다면 그들을 하나하나 만나서 박살내고 저주를 퍼부어줍니다. 어렸을 때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다면 그 때의 분노, 슬픔, 외로움들을 자세히 표현하고 부모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며 이를 일기에 씁니다. 이 과정을 일기에 자세히 표현합니다.
분노가 차오르면 일기를 잠시 멈추고 혼자 방에서, 차안에서 큰소리로 울어도 되고, 화내 내거나 욕을 퍼붓어도 됩니다. 그런 다음 마음이 진정되면 다시 일기를 씁니다. 손전등이 지나간 곳은 조금 빛이 들어 올 것이고, 그것이 다음날 다시 불을 비추면 조금 더 비춰질 것입니다. 절대 한 번에 환해지지 않습니다.
지하 1층을 구석구석 확인한 후에 용기가 생기면 지하 2층, 3층 이렇게 너의 지하실 끝까지 들어갑니다. 들어가다가 분노가 또 차오르면 위에서 한 것처럼 울고, 화를 내고, 욕을 터트립니다.
이것이 자신의 무의식의 영역(지하실)을 의식화 시키는 작업입니다. 지하실이 서서히 밝아지면 자신의 마음에 여유와 힘이 생기게 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없어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이 기간은 보통 1개월 걸립니다. 이 작업을 진지하게 하면 빨리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현실과 싸워 이길 수 있습니다. 대충 가벼운 마음으로 치료를 임한다면 대부분 실패합니다. 기왕 한 김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해보길 바랍니다. 이러한 심리치료를 지속하면 내면의 쌓인 부정적인 감정들이 해결되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부대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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