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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작성일 | 2021-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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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결 중심 단기 가족 치료(3) | 조회수 |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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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중심단기치료 3 1. 의뢰과정 · 14세인 소영이는 중증장애인 가족 2명 돌보고 있고, 이에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고 과중한 역할로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큼에 방송사 추천으로 가족치료 의뢰됨 2. 제시된 문제 · 내담자는 본래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밝은 아이 · 장애를 가진 남동생을 돌보던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게 되어 두 명의 식구를 간병하고 집안일을 하면서 학업중단, 꿈을 잃은 아이가 되어가고 있음 · 내담자가 제시한 문제 ① 간병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 ② 학교를 갈 수 없음에서 오는 속상함과 원함 ③ 자신의 마음은 알아주지 않고 엄마에게만 신경을 쓰는 아버지와 집안일에 전형 신경을 쓰지 않는 오빠에 대한 서운함 3. 가족의 기초정보 · 소영(14): 어머니와 남동생 간호로 5학년부터 2년째 학교 못 다님, 별로 말을 하지 않고 기본적인 감정표현도 하지 않고 있음 · 아버지(43): 일용직 노동자, 자식들보다 엄마간병에만 집중, 간병문제를 내담자 몫으로 간주하며 내담자에게 경제권도 넘김 · 어머니(39): 뇌병변 1급, 주 2~3회 하반신 마비로 간질, ‘네’, ‘밥 안 먹어’ 정도의 말을 겨우 하고 타인 말 알아들음, 혼자 거동 불가능, 투정부리며 남편이 없으면 불안해함 · 오빠(17): 고1중퇴, 가정형편 비관, 큰집에서 살며 아르바이트 · 남동생 등, 밝은 성격, 다정다감 4. 문제발생배경 · 내담자가 초4를 마칠 무렵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고, 내담자는 며칠만 학교에 나가지 않고 어머니를 돌보면 된다는 아버지 말을 듣고 따랐으나 2년 동안 그 일을 전담하고 있음 · 아버지는 자녀보다는 어머니 간병에만 신경을 쓰고, 내담자를 어른인 것처럼 대하며, 내담자가 공부를 하면 심부름을 시킴 · 외부 및 아버지와 오빠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는 내담자는 간병과 집안일로 점점 지쳐가고, 학교를 다니지 못함으로 인한 속상함과 절망감을 느끼며 아버지와 오빠에 대한 원망이 커져감 5. 가족역동이해 · 첫째, 가족 내 성 역할이 고정되어 있음, 내담자가 여자라는 이유로 집안일과 간병에 대한 짐을 지우고 있음 · 둘째, 가족 중에 내담자의 욕구가 가장 충족되지 못하고 있음 · 셋째, 내담자는 가장 많은 것을 희생하고 있음에도 그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는 아버지와 오빠에게 서운함과 속상한 감정을 가짐 · 넷째, 문제원인이 어머니에게 있다고 생각하나 어머니를 원망할 수 없고 도리어 어머니의 불평과 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 · 다섯째, 집안 사정으로 아동기 일부의 상실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욕구와 식구의 기대 사이에 양가감정을 갖고 있음 6. 치료적용 1) 내담자와 라포형성 및 내담자-치료자 관계유형 파악 · 라포형성을 위해 내담자 가족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능력을 칭찬 · 내담자: 고객형이면서 불평형 · 아버지: 불평형 · 오빠: 방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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