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치료과정

1) 첫 회 상담

· 첫 회 상담에서는 내담자와의 관계 형성과 목표 설정이 우선시됨

2) 첫 회 이후의 상담

· 첫 상담 이후에 조금이라도 나아지거나 변화된 것에 초점을 둠

· EARS

① 무엇이 나아졌는지를 이끌어 내고(Elicit: E)

② 나아진 것을 확장시키며(Amplify: A)

③ 이를 강화하면서(Reinforce: R)

④ 또 다시 나아진 다른 것에 관하여 묻는 것(Start again: S)

7. 치료자 역할

· 해결중심적 대화: 내담자가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며, 내담자의 생활에서 문제시 되지 않았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의 예외적 상황을 발견하도록 도움

· 호기심을 전달하는 것

8. 치료기법: 해결지향적 질문

1) 상담 전 변화에 관한 질문

· 내담자가 상담을 약속한 후 상담소에 오기까지 경험한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질문

· 문제해결에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음

· “처음 상담을 신청했을 때와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사이에 어려운 상황이 좀 나아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혹시 그런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2) 예외질문

· 내담자가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 대한 질문

· 중요한 예외를 찾아내어 그것을 계속 강조하면서 내담자의 성공을 확대, 강화

· “최근 문제가 일어나지 않은 때는 언제였습니까? 문제가 해결된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문제가 일어나는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3) 기적질문

· 문제 자체를 제거하거나 감소시키지 않고 문제와 떨어져서 해결책을 상상하게 함

· 내담자가 문제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해결중심 영역으로 들어가게 함

· “그렇게 된다면 정말 기적이겠군요. 언젠가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겠지만, 지금 은 아주 작은 기적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기적이 일어나면 선생님의 기분이 나아진다고 하셨는데, 부인께서는 무엇을 보면 선생님의 기분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을까요?” “기적이 일어나면 남편은 부인의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할까요?”

4) 대처질문

·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견딜 수 있었고 잘 대처해 왔는지 질문하는 것

· 내담자의 신념 체계와 무력감에 대항하며 내담자에게 성공을 느끼게 할 수 있음

·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지금까지 견딜 수 있었지요?” “어떻게 해서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을 수 있었나요?” “지금까지 견디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5) 척도질문

· 내담자에게 문제의 심각성, 문제의 우선순위, 문제 해결에 대한 희망, 자아존중감, 변화에 대한 확신, 변화하기 위한 의지, 상담에 대한 평가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도록 하는 방법

· 내담자의 문제 해결에 대한 태도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내담자의 변화를 격려하고 강화해 주는 사람과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음

· “1부터 10까지의 척도에서 1은 문제가 가장 심각할 때이고 10은 문제가 다 해결된 상태라고 하면, 지금은 몇 점입니까?” “4점에서 5점으로 올라간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6) 관계성질문

· 내담자와 중요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 의견, 지각 등에 대한 질문

· 중요한 타인의 눈으로 보게 되므로 이전에는 없었던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음

· “지금 이 자리에 남편이 있다면, 남편은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싶은 정도를 몇점이라고 할까요?” “부인께서 보시기에 남편은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7) 간접적인 칭찬: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까?’

· 내담자의 어떤 측면이 긍정적임을 암시하는 질문

· 간접적인 칭찬의 질문은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강점이나 자원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므로 직접적인 칭찬보다 더 바람직함

· “아들이 어떻게 그처럼 명성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나요?” “어머님은 자녀 모두를 특별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8) ‘그 외에 또 무엇이 있습니까?’질문

· 예외를 더 발견하고, 장점, 자원, 성공적 경험 등 긍정적인 측면을 더 이끌어 내려는 질문

· “뭐가 더 있을까요?” “또 다른 좋은 생각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