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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도영 | 작성일 | 2021-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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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통계로 확인된 코로나 블루 | 조회수 | 1472 |
첨부파일 | |||
[작년 상반기 60만명 우울증 치료, 60대가 17%, 10명 중 7명이 여성, “노래교실도 문 닫아, 일상 답답해”, 정부 “24시간 대기 정신응급팀 추진”]
서울에 사는 이모(69·여)씨는 집안에서 홀로 우두커니 지내는 날이 잦다. 남편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한다. 격일로 집에 온다. 이씨는 집 밖이 두렵다고 한다.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옮을까 봐서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찾던 동네 목욕탕을 지난해 8월부터 가지 않는다. 노래교실은 비말(침방울) 전파 우려로 문 닫혀 갈 수 없다.
노래교실 무대에서 언제 다시 마음 편히 이미자의 ‘섬진강 처녀’를 부를 수 있을지 기약 없다. 초교 동창회 단체여행도 언감생심이다. 더욱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에 손주는 영상통화로만 만난다.
그나마 ‘사랑방’ 미용실을 가끔 찾아 밀린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하지만 이런 코로나19 일상이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이씨는 부쩍 “요즘 정말 우울하다”는 넋두리가 늘었다.
통계로 확인된 코로나 블루 또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40만747명으로 남성(19만4296명)의 두배였다. 여성의 경우 60대 환자가 7만1478명(17.8%)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동반된 심리·경제적 불안으로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겪게 된다. 이런 코로나 블루가 이번 통계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심평원 자료는 지난해 상반기만 집계한 수치다. 그런데도 우
"심리방역 중요"
<출처: 중앙일보,2021년 2월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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