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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채호 | 작성일 | 2020-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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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방사주(來訪四柱)란? | 조회수 |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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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방사주(來訪四柱)란? 피상담자가 어떤 문제로 상담을 하러 방문했는가를 예측하는 방법을 말한다. 사람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서 심리에 변화가 있기 마련인데, 명리학에서는 이것을 간지의 움직임에 대조하여 예측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그래서 피상담사의 사주에 그 날의 일진을 대조하기도 하고, 상담자의 사주에 그 날의 일진을 대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몇 일이나 몇 달 정도 고민을 하다가 상담 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일 날 갑자기 생긴 고민으로 찾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여러 날을 두고 고민을 하다가 방문한다. 한해의 간지가 바뀌면 생각이 크게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사주의 간지 전체가 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운의 흐름도 바뀌기 때문에 삶과 심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피상담자의 사주에 세운(歲運)과 절운(節運)을 대조하면 내방자의 방문 목적인 고민과 심리상태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때에도 역시 천간의 역할과 지지의 역할에는 차이가 있다. 세운(歲運) 간지는 한 해 동안 생각하고 있는 내방자의 심리라면, 절운(節運)은 내방자의 직접적인 방문 목적이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피상담자의 사주에 그 날의 일진(日辰)을 대조하기도 하고, 피상담자가 내방 시 상담자의 사주에 그 날의 일진(日辰)을 대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몇일이나 몇 달 정도 고민을 하다가 상담 의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 세운(歲運)이나 절운(節運)이 사주 본명(本命)의 지지(地支)와 형충회합(刑冲會合)이 일어나는지, 역마나 지살 등의 신살(神殺)에 해당되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 그래서 형(刑)이 어느 지지와 엮이게 되는지를 확인한다. 년지(年支)와 충(冲)이나 합(合)이면 외국이나 먼 타지와 연관 월지(月支)와 충(冲)이나 합(合)이면 직업문제와 부모형제 문제 일지(日支)와 충(冲)이나 합(合)이면 이사와 배우자와의 충돌 시지(時支)와 충(冲)이나 합(合)이면 자식으로 인한 문제 발생 세운(歲運)과 절운(節運)을 사주 본명(本命)에 대조하여 각 궁(宮)과의 형충회합(刑冲會合)과 성패(成敗)를 확인했으면 피상담자에게 통변(通辯)의 묘(妙)를 살려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면 된다. 이때 일간 成敗十神 成 /敗 比肩 동업, 화합 / 형제, 친구 다툼, 경쟁 / 형제, 친구 劫財 투자, 횡재 / 이성, 지인 破財, 失物 / 부인, 부친 食神 생계, 평안 / 부하, 자식 실증, 위약 / 부하, 자식 傷官 변화, 변동 / 부하, 자식 실직, 위법 / 부하, 자식 財 取富, 충족 / 부친, 부인 부도, 탕진 / 부친, 부인 官 진급, 취업 / 남편, 자식 관재, 퇴직 / 남편, 자식 殺 성공, 업적 / 수장, 자식 사망, 수술 / 적군, 상사 印 합격, 문서 / 부모, 어른 탈락, 해고 / 부모, 어른 干)을 기준으로 세운(歲運)과 절운(節運)의 지지와 천간의 십신(十神)을 구분하여 설명해 주면 된다. 운(運)의 지지는 결과가 되고, 천간은 배경이나 상황이 된다. 세운(歲運)은 대운(大運)과 대조하여 성패(成敗)를 가리고, 절운(節運)은 세운(歲運)과 대조하여 성패(成 敗)를 가리면 된다. 3) 내방자(來訪者)의 심리 요약 운(運)을 만났을 때 같은 십신(十神)이라도 길신(吉神)으로 쓰일 때는 그 십신(十神)의 장점과 육친의 도움이 드러나고, 흉신(凶神)으로 쓰일 때는 그 십신(十神)의 단점과 육친의 방해가 드러난다. 비견(比肩)이 가진 의미는 어깨를 견준다는 뜻으로 좋게 쓰일 때는 동업자나 도움을 받고, 주위의 덕을 보기도 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다툼이나 경쟁 및 지인들로부터 고통을 받게 된다. 겁재(劫財)가 가진 의미는 재물을 빼앗긴다는 뜻이다. 그러나 좋게 쓰일 때는 투자할 일이나 횡재를 하기도 한다. 또한 남매의 도움이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파산을 하거나 재물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남자는 부인이나 부친, 여자는 부친이나 시모에 변고가 생긴다. 식신(食神)이 가진 의미는 풍요와 넉넉함이다. 좋게 쓰일 때는 먹고 살 일이 생기고 평안하며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육친상으로는 부하나 자식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매사에 실증을 느끼게 되고, 먹고 살 길이 막히며 부하와 자식으로 인한 근심을 앓게 된다. 상관(傷官)이 가진 의미는 명예를 잃어버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좋게 쓰일 때는 새로운 도전이나 좋은 변화와 변동 및 인기를 얻게 되고 역시 부하나 자식 덕을 보게 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직장을 잃게 되거나 법을 어기는 일이 발생되며, 부하나 자식이 자신이 명예와 자리를 빼앗게 된다. 재(財)가 가진 의미는 재물이나 이익이다. 좋게 쓰일 때는 부자가 되거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게 된다. 부친과 여자 또는 시모의 덕을 보게 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부도나 가산을 탕진하게 되며 부친이나 부인 또는 시모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관(官)이 가진 의미는 명예와 직위이다. 길신으로 쓰일 때는 취업이나 진급을 하게 되며, 남편이나 자식으로 인한 덕을 보게 되지만 흉신으로 쓰일 때는 관재수가 생기거나 직장을 잃게 되며, 남편이나 자식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살(殺)이 가진 의미는 죽음이나 난제이다. 그러나 좋게 쓰일 때는 어려운 일을 완수하여 성공하거나 업적을 남기게 되며, 최고 위치가 되거나 자식 덕을 보게 된다. 그러나 흉신을 쓰일 때는 사망하거나 수술이나 병고를 겪게 되며, 적을 만나거나 상사로부터 고통을 받게 된다. 인(印)이 가진 의미는 학문이나 문서이다. 좋게 쓰일 때는 합격을 하거나 상장 또는 좋은 문서를 얻게 되고,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흉신으로 쓰일 때는 시험에 떨어지거나 해고를 당하기도 하며 부모님이나 어른들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된다. (출처 : 전정훈, 기초자평명리학, 혜경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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