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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경훈 | 작성일 | 2020-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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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Calm; 잘 될 일도 서두르면 안 되는 법이다. | 조회수 | 1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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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증이다. 사람들은 서서히 성장하는 것보다 급성장을 자랑거리로 삼는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란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란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린다. - 강준민의 <뿌리 깊은 영성> 중에서 -
우리는 '빨리 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성공을 위해서는 민첩하고 빠른 속도가 필요하겠지만, 빠른 만큼 쉽게 지치고 만다. 빨리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는 창밖의 풍경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듯 때로는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해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
알렉산더 대왕이 친구로부터 사냥개 두 마리를 선물로 받았다. 어느 날,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 사냥에 나섰다. 그런데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보고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야, 이놈들아! 왜 토끼를 쫓지 않느냐!" 성급한 알렉산더 대왕은 그 자리에서 사냥개들을 모두 죽여 버렸다. 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다. "자네, 나한테 왜 쓸모없는 개들을 줬나!"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대왕님, 정말 성급하시군요. 그 개들은 호랑이를 사냥하기 위해 오랜 시간 훈련받은 값비싼 개들입니다."
신중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한발 물러나서 생각해 보라. 만약 하루가 지나도 생각이 변함이 없다면 그 일을 해도 좋다.
앞으로 몇 번 올리는 글은 '다짐하며, 되새기며, 상상하며'(서래북스) 책을 읽다가 마음에 와 닿은 내용을 일부 올림을 밝혀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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