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은 수필가로 실패했으며 세익스피어는 양모 사업가로 실패했다. 링컨은 상점 경영인으로 실패했고 그랜트는 제혁업자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분야로 옮겨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노력했으며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 프랭크 미할릭의 <느낌이 있는 이야기 중에서> -

수많은 사람은 오늘도 앞을 향해 달려간다. 더러는 넘어지는 사람도 있고 더러는 앞질러 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미리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 넘어진 사람이 낙심할 필요도 앞서 달리는 사람이 우쭐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누가 조금 앞서느냐가 아니라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되느냐이다.

   한 사람이 링컨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서 이렇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링컨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실패하면 누구나 처음에는 낙심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낙심 다음에 오는 절망과 좌절이 아니라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는 대담함이다.

   중국에는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5년 동안 땅 밖으로 전혀 솟아오르지 않고 땅속에서 사방으로 뿌리만 퍼져 나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답답해 하고 심지어는 어떤 사람들은 모소를 뽑아버리기도 한다, 그런데 모소는 5년이 지난 다음 해부터는 갑자기 자라기 시작해 불과 6주 만에 15미터이상 자란다고 한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꽃과도 같다. 하루 아침에 피는 것도 아니고 비바람과 곤충의 공격을 받아들이고 견뎌야만 아름다운 꽃망울을 맺힐 수 있다.

   낙심보다는 희망을, 비난보다는 격려를, 절망보다는 도전을 선택한다면 인생은 참으로 가치있고  성공적인 삶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