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해서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라오." 한 여인에게 탱고 추기를 권하면서 맹인 장교가 하는 말입니다. 이 대사를 나는 이렇게 바꾸어 말하고 싶습니다. "실수를 해서 넘어지면 그게 바로 삶이라오." 실수하고 넘어지면서 가는 것, 그게 바로 삶입니다. 오늘 하루, 만약 실수를 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제대로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권대웅 <천국에서의 하루 >중에서 -

실패는 누구에게나 숙명처럼 다가온다. 그러나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라고 좌절하거나 염려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성공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다시 도전하는 것이다.

  불멸의 작곡가 베토벤의 시작은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나 결과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가 택한 것은 좌절 대신 작곡가로서의 길이었다.

  카루소는 음치라고 놀려대는 주위의 손가락질을 극복하고 최고의 성악가로 우뚝 섰다. 아이디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문사에서 해고된 월트 디즈니는 기발하고 환상적인 아이디어로 디즈니랜드 제국을 건설했고, 헨리 포드는 다섯 번의 연이은 파산에도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

  실패의 경험이 없었다면 그들의 이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들고 나약함을 위대함으로 만드는 것, 바로 실패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