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팀'이란 단어를 들어보셨습니까?
잘못된 의사결정이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요즈음, 조직의 편향적인 결정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모의 군사훈련을 할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부르는데요, 지금은 이 개념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레드팀에는 세 가지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1. '시뮬레이션'을 통해 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것입니다.
2. '취약점 발견 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3. '조직 내 주류적인 관점'으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한 번 결정하면 바꾸기 어려운 일, 투자규모가 큰 일, 중요한 일일수록 레드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넷스케이프 창설자 마크 앤드리슨도 이렇게 말합니다.
"흔히들 '잃는 것'이라고 하면 돈만 생각한다. 틀렸다. 시간도 잃는다. 사내 레드팀의 공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이라는 진짜 무시무시한 레드팀에 무릎 꿇고 만다. 반대편을 연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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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레드팀이 꼭 필요합니다.

나를 겸손하게 하는 레드팀말입니다.
한 명장의 마음을 다잡는 고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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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넘칠 때는 과거의 실패들을 회상하고
​평온함이 느껴질 때는 경쟁의 순간들을 떠올리리라.
​욕심이 과하다고 여겨질 때는 지난날의 굶주림을 생각하고
위대하다고 생각될 때는 부끄러웠던 순간들을 기억하리라.
내 기술이 으뜸이라고 생각될 때는 하늘의 별을 쳐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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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이 대단한 것 같고, 내가 가장 잘났다는 생각이 들 때,

하늘의 별을 쳐다보면서, 겸손과 감사로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