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가 필요한 이유

: 조직문화는 마치 공기와 같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지만 조직안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들의 사고방식, 소통방식, 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숫자로 계량을 할 수 없다보니 ‘성과(돈)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신경쓰지 않아도 당장은 문제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정리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고 어지러지는 방처럼 시간이 흐르다 보면 조직 여기저기가 삐걱대기 시작합니다.

경직된 조직문화하에서 누구나 공공연히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자칫하단 모난돌로 간주되거나 극성맞다는 소릴 들으며 정을 맞을 수 있으니까요. 눈총을 보내는건 조직을 좌지우지하는 경영자만이 아니며, 조직구성원들이 입을 삐죽이며 불평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쨌든 ‘변화는 귀찮고 버겁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