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제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다시 뭉쳤다.

두 남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추격 액션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다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한다.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은 이사건이 자신과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를 만나 사건을 쫒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역시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하고 태국으로 향한다.

황정민과 이정재는 새로운 변신을 위해 5개월에 가까운 촬영기간 온힘을 쏟았다.

황정민은 디테일한 감정연기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캐릭터 연구는

물론, 고강도 액션연습을 했다. 그결과 실제 타격이 오고 가는 액션을 직접 소화해

리얼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이정재 역시 철저한 자기 관리와 대본리딩, 액션연습에

몰두했다. 하루 촬영이 끝나면 무술팀과 함께 다음 촬영의 액션합을 맞추며 연습을

한후 홀로 개인 연습을 병행 했다. 또 참신하고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내기 위해

목과 쇄골을 덮는 타투에 도전했다. 캐릭터 의상 역시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이번작품에는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스태프들이 모여 기대감을 더한다.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액션 영화로 현재 8월초부터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