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매우 특별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인류가 전염병으로 가장 참혹하게 고통받은 해이며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대공황 이후 가장 혼란스런 시기로 말이다.

과연 코로나19가 가져올 미래 역시 암울하기만 할까?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금처럼 확실히 예견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2020년 후반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사상 초유의

실업과 소비와 투자의 위축이 일어났으나 바닥이 어디인지, 그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책은 연준의 무제한 양적 완화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로 인해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을 보인

글로벌 장세속 막대한 돈의 흐름을 추적해 위기를 돌파하고 더 나아가 그

안에서 새로운 부의 창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되풀이 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전에 없었던 경기

침체와 실업, 자산 가격의 하락을 경험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회복력을 보여줬다.

파고가 깊을수록 상승 폭도 높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단언컨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그 세상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바로 당신의 몫이다.

<정채진. 박석중. 이광수. 김한진. 김일구. 윤지호. 최준영. 여의도클라스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