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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재흥 작성일 2010-12-28
제목 부하를 움직이는 법칙들 조회수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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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를 움직이는 법칙들><br><br> <br><br><br>#1.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 <br>1971년 미국의 심리학자 알버트 메라비언이<br>처음으로 주장한 것으로 대인 커뮤니케이션에는 말, 목소리, 태도라는 <br>세 가지 요소가 있는데 호의나 반감을 나타낼 때 말로써 이야기 하는 것과<br>목소리나 태도에 모순이 있으면 사람은 목소리와 태도를 신용하는 비율이 높다는<br>법칙이다. <br><br>예를 들어, 좋고 싫음이라는 인상은 <br>''말이 상대에게 주는 인상97%)''<br>''말투나 목소리가 상대에게 주는 인상(38%)''<br>''표정과 태도가 상대에게 주는 인상(55%)로 결정된다.<br>말보다는 비언어적인 커뮤니케이션 쪽이 강한 인상을 준다. <br>칭찬이나 질타를 할 때는 말 뿐 아니아 목소리나 태도를 거기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br><br>#2. 방관자효과(Bystander Effect):<br>1963년 3월 13일 늦은 밤, 뉴욕의 퀸즈에서 캐서린 제노비스라는 20대 후반의<br>여성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괴한에거<br>습격당해 살해당했다.<br>아파트가 많은 거리에서 35분 동안 세 번이나 흉기에 찔렸는데 그때 아파트 주민 <br>가운데 38명은 비명을 지르면 살려달라는 그녀를 그대로 창으로 지켜보고만 있었다.<br>더욱이 그들 38명 가운데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br><br>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br>심리학자인 존 달리와 빕 라타네는 이것은 목격자수가 많았기 때문에<br>''분명 누군가 도와줄 거다''하고 생각하는 ''방관자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br><br>외부전화도 마찬가지다.<br>이 경우 모두가 전화에 대해서 방관자가 되어버려 ''누군가 받겠지''하고<br>다른 방관자를 관찰하며 초조해한다.<br>이 초조함을 해소하려면 전화를 누가 받을지 규칙을 정하거나<br>상사가 00씨, 전화 받으세요하고 지명하면 된다.<br>이렇게 함으로써 누군가 받겠지, 하는 집합적 무지의 법칙이 깨지기<br>때문이다.<br><br>이런 것은 사회적 태만(Social Loafing)이라고들 한다.<br>어물어물 넘겨도 그것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대충 넘기기 쉽다.<br>따라서 ''모두 열심히 해라''하는 상사의 지시는 태만의 온상이 되기 쉽다.<br>모두가 ''누군가 해주겠지''하고 생각해 자신은 대충 해도 모를 것이라고 믿기<br>때문이다.<br>역할 분담과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한 상태에서 일을 배당하지 않으면<br>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br><br>#3. 일개미의 법칙<br>개미집단을 관찰해보면 근면하게 일하는 일개미가 20%, <br>게으름을 피우며 일하지 않는 개미가 20%,<br>보통으로 일하는 개미가 60%라고 한다.<br>인간의 조직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우수한 사원이 20%, 보통사원이 60%, 그리고<br>게으름뱅이 사원이 20% 발생하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br>''일개미의 법칙''이라 부른다.<br><br>마이클 모바신의 <미래의 투자>에 따르면 개미에게는 먹이가 있는 곳과<br>개미집과의 일정한 루트에 냄새를 남겨 행동하는 습관이 있는데<br>그때 반드시 루트를 벗어나 행동하는 게으름뱅이 개미가 나타나는 <br>현상이 발견된다고 한다.<br>이를 ''와일드헤어 현상''이라고 한다.<br>이 경우 게으름을 피우는 개미를 베제하면 될 것 같지만,<br>실험 결과 게으름뱅이인 20%를 베제하면 그 전까지 보통으로 일했던<br>개미 중에서 게으름뱅이 개미가 발생한다고 한다.<br>근면한 개미만으로 집단을 만들어도 꼭 게으름뱅이 개미가 20% 나온다고 한다.<br><br>일본전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사장은 인간에게는<br>스스로 타오르는 ''자연발화형'', 주위가 타오르면 불이 붙는 ''착화형'',<br>불을 붙여도 타지 않는 ''불연소형'' 세 종류가 있다고 한다.<br>그리고 일본전산도 이 자연발화형, 착화형, 불연소형 사원의 비율은 1:7:2라고 한다.<br>즉, 우수한 인재의 보고라는 일본전산도 205는 ''불을 붙여도 타지 않는 사원''이 <br>존재하는 것이다. <br><br>아무리 우수한 인재를 모으고 리더 스스로 솔선수범해도 반드시 게으름뱅이는 발생한다.<br>그렇게 생각하면 다루기 어려운 부하가 한두 명 있어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것이<br>제일일 수도 있다.<br>-출처: 미즈노 도시야, <최강 법칙 사용설명서>, pp.38-<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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