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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연희 작성일 2012-04-24
제목 공감에 대한 오해 조회수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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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에 대한 오해<br>우리가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많은 반응들이 공감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합니다.<br><br>미국의 임상 심리학자인 마셜 B. 로젠 버그 박사도 “NonViolent Communication(비폭력 대화)”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공감이라고 생각하지만 공감이 아닌 것들이 공감을 방해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br><br>1.위로하기<br>-“살다 보면 별 일 다 있는 거지 뭐. 네 잘못은 아니잖아.”, “너로서는 최선을 다한 거잖니……”<br><br>2.동정하기<br>-“참 안 됐다……”, “딱하기도 해라. 이를 어쩌니……”<br><br>3.조언/ 충고하기<br>-“내 생각에 너는 ~게 했어야 하는 거 아니니?”, “아니야, 그것보다 ~게 하는 게 맞지. 안 그래?” <br>-“아. 그 문제라면 OOO을 읽어 봐. 도움이 될 거야”<br><br>4.동일 시 하기<br>-동일 시 하기는 상대와 내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br>-“내가 보기에도 너한테 좀 심했다. 나 같아도 그렇게 했을 거야.”, “나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 흑흑(같이 운다.)”<br><br>5.동의하기/ 맞장구 치기<br>-동일 시 하기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면 동의하기와 맞장구 치기는 상대의 편을 들어주는 것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br>-“그래. 내가 생각해도 김대리라 너무 했네.”, “당연하지. 나라도 그랬을 거야.”<br><br>6.한술 더 뜨기<br>-“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난 지난번에 더한 일도 있었다니까……”<br><br>7.축소/전환하기<br>-“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유난을 떨기는…… 너만 그런 줄 아니? 남들도 다 그래.”(축소)<br>-“네 이야기를 들으니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말이야……”(전환)<br><br>8.조사/ 심문하기/ 지적으로 이해하기<br>-조사, 심문, 지적으로 이해하기 등은 상대의 이야기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궁금한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지만 상대는 조사, 심문 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br>-“그래? 그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데?”, “너는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네가 말하는 상황은 이해하겠어. 하지만 그게 어떤 의미가 있는데?”<br><br>9.내 이야기 들려주기<br>-“너만 그런 거 아니야. 나도 요즘엔 완전히 엉망진창이야.”, “네 마음 이해해. 난 말이야 지난번에……”<br><br>우리는 흔히 상대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상대의 이야기에 해법이 제시하거나,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한 이야기를 공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br>진정한 공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br><br>공감(마음을 다스리는 지혜中)<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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