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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6-09-26
제목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 ] 조회수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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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  <br><br>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익힌다는 말이다<br>침묵은 자기 내면의 바다이다 <br><br>진실한 말은 내면의 바다에서 자란다,<br>자신만의 언어를 갖지 못하고 남의 말만 열심히 흉내 내는 <br>오늘의 우리는 무엇인가 ?<br><br>듣는다는 것은 바같 것을 매개로 자기 안에 <br>잠들어 있는 소리를 깨우는 일이다 <br><br>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람은 그 말에서 자기 존재를 발견한다,<br>그러나 자기 말만을 내세우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기 일쑤다<br><br>이런 구절이 있다, <br>‘별들이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남한테 전하려면 그것에 필요한 말이 우리 안에서 먼저 자라야 한다,’ 말이 되기까지는 우리들 안에서 씨앗처럼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br><br>그러니까 무엇인가를 듣는다는 것은 <br>자기 것을 비우기 위해 침묵을 익히는 기간이다 <br><br>법정 잠언 집에서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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