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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6-09-22
제목 사는 것의 어려움 조회수 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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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의 어려움                <br><br>이 세상을 고해라고 한다,<br>고통의 바다라고 사바세계가 바로 그 뜻이다<br>이 고해의 세상 사바세계를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br>풀리기만을 바랄 수는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br><br>어떤 집안을 들여다봐도 밝은 면이 있고 어두운 면이 있다<br>삶에 곤란이 없으면 자만심이 넘친다, 잘난 체하고<br>남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게 된다, 마음이 사치해지는 것이다<br><br>그래서 보왕삼매론은 ‘세상에 곤란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br>일깨우고 또한 ‘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고 말한다,<br>자신의 근심과 걱정을 밖에서 오는 귀찮은 것으로 판단하지 말아야한다 그것을 삶의 과정으로 여겨야한다 <br><br>자신에게 어떤 걱정과 근심거리가 있다면 회피해서는 안 된다<br>그걸 딛고 일어서야 한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왜 이런 불행이 닥치는가? 이것을 안으로 살피고 딛고 일어서야 한다,<br><br>저마다 이 세상에 자기 짐을 지고 나온다,<br>그 짐마다 무게가 다르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은 남들이 넘겨볼 수 없는 짐을 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그 인생이다<br><br>세상살이에 어려움이 있다고 달아나서는 안 된다 <br>그 어려움을 통해 일어서려는 새로운 창의력과 의지력을 키우라는 하느님의 소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br><br>법정 잠언 집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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