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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5-07-23
제목 선행 조회수 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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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 <br><br>어느 날 이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br>저쪽 어디선가 무엇을 부수고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와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br><br>그 곳에는 정부의 명령으로 나온 사람들이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br>도너츠를 팔고 있던 리어카를 넘어뜨리고 밟으며 부수고 있었습니다, <br><br>그 도너츠 리어카 주인아주머니는 차라리 나를 죽이라고 <br>그 사람들에게 매달려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br><br>사람들은 그런 광경을 보며 누군가가 먼저 나서주기를 바랐지만,,, <br>아무도 나서지 않고 한참을 그렇게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br><br>그런데 바로 그때 한 신사분이 아주머니 곁으로 다가가 <br>아직 땅에 떨어지지 않은 도너츠 몇 개를 작은 봉지에 담고 그 아주머니 손에 <br>만 원권 지폐를 몇 장을 손에 쥐어주고 떠나갔습니다, <br><br>많은 사람들은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br>그 신사분의 뒷모습만 지켜봤습니다,      <br><br>   <br>어느 날 길거리에서 <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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