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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이룸 작성일 2004-12-21
제목 보이지 않는 격려 조회수 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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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br>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br><br>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br>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br>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br><br>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br>출근하라고 말했다.<br>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br>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br><br>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br>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br>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br>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br>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br><br>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br><br>아줌마는 복도 많소.<br>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br>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br>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br><br>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br><br>-----------------------------------------------------------------------------------------------<br><br>누군가가 내게 시련을 줄지라도 그 사람을 미워하지만 말자.<br>어쩌면.. 그는 저렇게 뒤에서 격려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br>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br>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것이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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