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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이룸 작성일 2004-12-07
제목 화병은 과연 병일까요? 조회수 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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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화병이란 억울한 감정을 참으면서 나타나는데, 장기간의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가 폭발하여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그 증상이 불과 같다고 하여 화병이라고 불려진다.  화병에 대하여 스스로 진단하는 방법을 보면,  <br><br>(1) 억울한 감정이 누적되고 해소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br><br>(2)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과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br><br>(3) 자신이 어떤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를 안다.  <br><br>(4) 가슴 정 중앙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 <br><br>(5) 정신증상으로 분노, 우울, 불안, 신경질, 자주 놀램 등<br><br> 만약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화병이 아닐지라도 화병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br>화병은 흔히 40대에서 50대의 주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원인은 남편이나 시댁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br>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직장인, 학생 등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가진 시어머니에게 도리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br>또한 화병을 흔히 성격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있지만, 성격 자체보다는 환경이 더욱 중요한 원인이 된다. <br>물론 스트레스를 받고 잘 풀지 못하는 성격이 화병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는 있다. <br>화병은 그저 넘기기에는 매우 무서운 병이고 다른 질환으로도 이행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그저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화병은 불안장애, 우울증, 신체장애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어 이런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br>화병은 또 신체질환과도 연관이 되는데, 중풍을 앓고 있는 환자의 선행질환에 대한 연구에서 고혈압 다음으로 높은 연관성이 있어 전체 중풍환자의 28.5%가 화병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이 있었다. <br>이것은 당뇨나 심장질환보다 더 연관이 많다고 나타난 결과로서 화병의 심각성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br>화병은 화가 처음 나타났을 경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화병은 병이다.  그리고 화병은 치료될 수 있다. <br>화병을 누구나 앓고 있는 병, 혹은 고칠 수 없는 병으로 여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br><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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