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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규상 작성일 2004-09-19
제목 작고 가벼운 짐 조회수 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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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br>사나이는 자신을 ''재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br><br>한번은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멀리 있는 곳으로 짐을 옮기게 되었다. <br>사나이도 다른 사람들처럼 짐을 짊어지고 나섰다. <br>한참 가다보니 사나이는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짐이 더 무겁고 커 보여 몹시 기분이 나빴다.  <br>난 역시 재수가 없어! <br>그는 갑자기 힘이 빠져 가장 뒤쳐져 걸었다.<br><br>길이 너무 멀어 마을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룻밤을 자고 가게 되었다. <br>이때다 싶어 사나이는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몰래 일어나 짐을 쌓아둔 <br>곳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br><br>사나이는 어둠 속에서 짐을 하나하나 들어보았다. <br>그러고는 그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짐에다 자기만 아는 표시를 해두었다. <br>날이 밝자 그는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br>그리고 어젯밤에 모래 표시해 둔 짐을 찾았다.<br><br>그런데 그 짐은 바로 어제 온종일 자신이 불평하며 지고 온 그 짐이었다.<br> <br> <br>생각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br>위대한 생각이 위대한 사람을 만들고, <br>불평의 생각은 불평의 사람을 만듭니다. <br><br>오늘 감사의 생각과 미소로 하루를 시작하면 어떨까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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