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ST 마음의대화법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 가치관훈련과 심리게임 과정의 팀별 토론, 팀별 발표, 질문 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은 다 다르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특히, 일명 ‘동식이 이야기’ 사례를 통해 내속에 기회주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이타주의, 방관자적 요소가 부분적으로 모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타인과의 관계 맺음에 있어 내생각과 내 신념을 너무 내세우지 말고, 역지사지하여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여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꼈다.

2.      여의도 공원에서 실시한 ‘블라인드’ 체험을 통해 세상을 환하게 볼 수 있는 시력을 가지고 있음에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일었고, 눈이 가려서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나를 계단, 숲, 구불구불한 길을 안전하게 가도록 온 몸의 감각을 이용해서 가이드해준 내 파트너의 배려심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보다는 내 생각을 강요하려 해왔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부족함에 불평하지 않고 가진 것에 감사하며, 미래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인관관계를 맺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